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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바마 "코로나19 상황,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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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현지 시각 9일 3백여 개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이 재단 화상 강연에서 "사실을 말하라. 분명하게 말하고 연민을 가지고 말하라. 사람들이 겪는 일에 대해 공감하며 말하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이라며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성향에 합치되지 않을 수 있는 행동을 하며 희생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명한 이들을 주변에 많이 두고 질문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을수록 더 나은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시장들의 코로나19 대응에 조언하는 형식이기는 했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거리낌 없이 내놓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정보를 제공해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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