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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황교안 "지금부터 차명진은 통합당 후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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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텐트 막말'로 당 윤리위원회의 탈당권유 징계를 받은 차명진 후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세월호 텐트 막말'로 당 윤리위원회의 탈당권유 징계를 받은 차명진 후보에 대해 "지금부터 차 후보는 더 이상 우리 당 후보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차 후보는 지난 최고위에서 최고 수위의 징계라는 정치적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미 차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당 윤리위는 어제(10일) 오전 회의를 열어 차 후보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대신 '탈당권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차 후보는 당적을 박탈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4·15 총선에 통합당 후보 자격으로 출마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윤리위의 결정 직후 '한심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지만 황 대표는 '관련한 분들과 숙의하겠다'고만 입장을 밝혀 당 대표 책임론과 리더십 문제까지 제기됐습니다.

황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조찬 회동을 갖고 차 후보의 막말 건에 대한 대응책과 남은 선거운동 기간 선거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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