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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코로나19에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예식도 신자 없이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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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된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성금요일인 10일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주님 수난 예식'이 거행됐습니다.

이 예식에는 통상 추기경과 주교, 수많은 신자가 참석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일부 고위 성직자들, 성가대 등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교황청 강론 전담 사제인 라니에로 칸탈라메사 신부는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