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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 염산테러 당한 동양인…당시 CCTV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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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영상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동양인 여성이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해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브루클린의 한 주택가에서 찍힌 CCTV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39세의 동양인 여성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순간 집 앞에 앉아있던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했다.

A씨는 남성이 뿌린 염산에 고통스러워하며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 염산테러로 인해 상반신과 얼굴, 그리고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 같은 동양인 혐오 범죄는 최근 유럽, 호주, 미국 등 각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SNS에는 미국인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양인 혐오 계정이 등장하기도 했다.

호주에서는 현지인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져왔다”며 베트남계 여성을 폭행하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한국인 남성이 호주 현지인에게 인종차별과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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