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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휘발유 가격, 11주째 ↓…서울 1448원, 대구 1298.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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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째 떨어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이달 둘째 주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3원 내린 ℓ당 1357.3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작년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ℓ당 1300원대를 기록한 뒤 추가로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98.9원으로 1200원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ℓ당 1448.0원으로 나왔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가 ℓ당 1368.9원으로 가장 비쌌다. 자가상표 주유소는 1333.4원로 조사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33.6원 하락한 ℓ당 1164.2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의 감산 합의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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