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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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조치다.

군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두달간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청송군 농기계임대센터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토·일요일도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평일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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