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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코로나 때문에 3살 아이를 폭행" 어린이집 원장 처벌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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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청와대 국민청원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코로나 때문에 3살 아이를 폭행했다는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원장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이는 파주의 어린이집에 다닌지 적응기간 포함 총 16일 정도고 그사이에 몇 번의 폭행이 더 이루어 졌을지 저희는 지금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한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아이가 원장에게 몇 대를 맞았는지 속이 너무 쓰리고 원장의 폭행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 제자신에게 화가납니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영상을 더 돌려 보려고 하니 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번만 때렸다 하며 신고를 못하게 했습니다"라며 "신고를 하고 경찰이 와서 원장말을 들어보니 원장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를 폭행했다 합니다. 코로나로 원아 모집이 잘 되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어린아이에게 화풀이를 했다네요"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이날 모든일은 경찰서로 넘어가서 조사가 시작된 상태이고 분명히 그전에도 폭행이루어 졌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CCTV 전체 열람을 신청을 해둔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청원의 참여인원은 11일 오전 기준 10만72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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