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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경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임대료' 동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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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 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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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문경 점촌1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가 본인 건물 2개동에 입주해 있는 업소 4곳에 대해 3개월분 임대료 900여만 원을 감면해 줬다.

점촌2동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B씨는 점촌1동 소재 본인 건물 2개소에 2개월분 임대료 290만 원을 돌려줬다.

서울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C씨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유갤러리 2호점 운영사업에 1,2층 건물을 무상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민간 주도로 전개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의 붐 조성을 위해 시내 주요 상점가 및 도로변 10곳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임대인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텐데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착한 임대료와 착한 기부 운동이 확산돼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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