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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Pick] "무대 없어도 OK"…온라인 공연으로 관객 만나는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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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장들은 잠시 문을 닫았지만, 예술가와 관객들의 교류는 온라인을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하일롭스키 극장은 러시아 최고의 발레단에 소속된 무용수들이 집안 곳곳에서 일상용품들을 활용해 기발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무용수들은 부엌 조리대 앞을 돌아다니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릇과 냄비를 들고 엄숙한 표정으로 춤을 추기도 합니다. 마지막에는 관객들을 그리워하듯 커다란 철문 뒤에서 애절하게 손을 뻗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극장 측은 "무용수들은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며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되면 무용수들의 집이 곧 무대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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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에서 인도의 전통춤 '카타크' 무용수로 활동하는 리나리니 씨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즉흥 안무를 공개했습니다.

리나리니 씨는 '위기의 한가운데서 희망을 마주하게 된다'는 가사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인도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라는 글을 게시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습니다.

유명 가수들도 팬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응원하며 온라인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30분간 SNS를 통해 실시간 공연을 진행했고, 가수 존 레전드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YNN Network' 유튜브, 'mikhailovskytheatre' 인스타그램, '_mrinalini'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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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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