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무료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놀이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놀이키트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1주차장 내 임시 제공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됐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4.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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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무료한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키트를 선물하세요~"

경북 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무료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놀이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놀이키트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1주차장 내 임시 제공소에서 드라이브 수루 방식으로 배부됐다.1차 배부는 지난 8일 접수 당일 오전에 신청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배부를 모두 마쳤다.

이에 시는 오는 17일 2차분을 접수받아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차 배부할 예정이다. 2차분은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3차 배부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사항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장난감도서관의 장기 휴관에 따른 서비스 공백 해소와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놀이키트 무료 제공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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