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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유은혜 "다문화가정 초등생 소외되지 않도록 원격수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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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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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 및 부총리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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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3일 충남 아산 신창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16일 초등학교 4~6학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다문화학생을 비롯해 전체 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방역물품 보유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창초는 전체 학생 477명 가운데 약 37%인 178명이 다문화학생이다.

유 부총리는 다문화학생 특별학급의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하고 교직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원격수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학생 특별학급인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신창초는 학습 안내 동영상과 온라인 학습꾸러미를 자체 제작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문화학생들이 원격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교육포털을 통해 교사들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다국어 안내 자료에 대한 통·번역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중언어교재, 교과보조교재 등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한 교재를 전자책으로 보급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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