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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서 다시 환자 발생…치명률 2%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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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규 환자 30명 발생 대구서만 7명 확인

사망자 211명 치명률 2.01% 80대 이상 21.2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구에서 다시 신규 확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가 꾸준히 보고되며 국내 치명률은 2%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3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80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은 886명이다. 이 중 내국인 9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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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경기 신규 환자는 9명으로 지역 내 감염이 6명, 해외 유입이 3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신규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대구에서 다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1명,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인한 지역 내 발생이 6명이다. 이 외에도 서울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등이 보고됐다. 검역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문제는 치명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3명이 숨지며 사망자는 211명으로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1%다. 아직 미국과 유럽, 중국의 치명률보다 낮지만, 신규 환자가 줄고 사망자가 늘면 치명률은 더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 치명률은 21.26%나 된다. 70대 치명률도 9.08%로 두자릿수를 향해 가고 있다.

격리해제는 126명 늘어나 총 7243명이다. 확진자 10명 7명(69.1%)이 완치된 것이다. 누적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규모는 48만5929명이다. 현재 1만4070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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