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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 사전투표 순조…오전 10시 누적투표율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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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 뛰어넘어

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울산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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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울산에서는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에서는 누적 투표율이 14.07%로 집계됐다.

울산 선거인 95만3648명 가운데 13만419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 11.98%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이 14.98%로 가장 높았고, 북구가 13.17%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15.16%로 울산 투표율보다 다소 높은 상황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코로나19 정국에서 선거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일찍 투표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울산 사전투표소에서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하고,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이 시행 중이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서 할 수 있다.

울산지역 사전투표소는 모두 56곳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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