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으로 소폭↑… 총 1만450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 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실로 향하기 전 잠시 대기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4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30명 증가한 것으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명을 밑돌았다. 다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0명 증가해 1만450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초 50명 안팎에서 움직이다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이었고, 8일엔 53명, 9일엔 39명, 10일엔 27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추가됐다.

전날 0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던 대구의 확진자는 이날 7명이 다시 발생했다. 그 외 경북에서 3명, 울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신규 확진자 30명 중 12명은 해외 유입, 18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6명이 늘어 총 7243명이 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