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김해서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경남지역 첫 사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해 1번 확진자 완치 후 재확진

뉴스1

경남 김해시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 나왔다. 사진은 김해시가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자는 김해 첫 확진자(경남 15번)였던 26세 여성으로 지난 2월 23일 부산온천교회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지난달 25일 완치돼 퇴원한 바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 여성은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시가 최근 퇴원자들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시행했고, 10일 오후 또 다시 확진판정이 나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인 가족 4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정보를 요청했다.

특히 퇴원 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동선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코로나19 재감염, 재활성화, 검사 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km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