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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남에서도 첫 재확진자 발생…김해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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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완치자 3명 자체 검사 과정 확인

심층역학조사 진행…접촉 가족 4명 음성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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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재확진자는 경남 15번 확진자로 김해 거주 26세 여성이다.

경남도는 11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남 15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3일 확진이 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3월 25일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김해시가 완치 퇴원자 3명에 대한 자체 검사를 지난 8일 실시한 결과, 10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해지역 확진자 3명 중 나머지 2명, 경남 15번의 모친인 경남 22번(51세, 부산온천교회 관련 감염)과 경남 60번(54세 남성, 대구·경북 관련 감염)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 15번 확진자는 그동안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 2일 전부터의 동선과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경남 15번 접촉자는 경남 22번을 포함한 가족 4명으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리고, 경남15번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진술했고,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GPS 위치 정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의 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재감염, 재활성화, 검사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남 15번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 오전 9시 현재, 경남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11명이다.

입원 중 확진자는 31명, 완치 퇴원자는 80명이다. 11일 중으로 2명이 추가로 퇴원할 예정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38명, 자가격리자는 269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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