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고 판사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보조금의 액수 등을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죄가 가볍지 않다"면서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부정으로 받은 보조금의 상당액을 국가에 반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7년 1월 충북 보은군청에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것처럼 꾸민 허위 서류를 제출해 폐업지원금 5천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3년 블루베리 농사를 그만두었음에도 2017년까지 계속 경작한 것처럼 꾸민 거짓 서류를 군청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은 FTA 이행으로 농수산물 수입량이 증가해 피해를 본 농어업인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