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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남 첫 재확진자 발생…"재감염·재활성화 등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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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흘째 추가 확진자 '0'…누계 111명 유지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임시 사용되고 있는 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2020.4.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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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김명규 기자 = 지난 밤사이 경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퇴원자가 재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다.

경남 15번 확진자로 김해에 거주하는 26살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6일부터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진술했다. 도는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GPS 위치정보를 경찰에 요청해 퇴원한 날인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간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8일 관내 퇴원자 3명에 대해 자체 검사를 실시, 10일 결과를 받아보고 경남 15번의 양성 판정을 확인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경남 60번과 경남 22번(15번의 모친) 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 15번 재확진자는 그동안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행정당국은 검체 채취 2일 전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경남 22번을 포함해 가족 4명으로 모두 음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재감염, 재활성화, 검사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남15번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도 진행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1명을 유지했다.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도내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경남 15번을 포함해 모두 32명으로, 이 중 2명이 중증이다.

반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거나 퇴원 예정인 사람은 모두 80명(경남15번 포함)이다.

해외 입국자는 하루새 262명이 추가돼 총 541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입국 후 2주가 지나 능동감시에서 해제된 사람은 2637명, 관리 중인 인원은 2759명이다. 나머지 1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경북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도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6명이다. 이들 중 1명만 중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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