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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포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원격수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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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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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혁신교육(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 사업비 30억원 중 8억원을 용도 변경해 관내 학교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와 소규모 학교 열화상카메라 구입을 지원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1일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등교 개학 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지연되고 현장체험과 마을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김포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 예산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무선액세스포인트(AP), 마이크, 헤드셋, 화상카메라, 디지타이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도 모든 학교가 구비해 코로나19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34개 학교는 이번 조치로 모든 학교가 열화상 카메라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은 학교나 지역 특성에 맞춰 평화-통일 활성화 교육,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특수학교 77개교, 고등학교 14개교다.

김포시는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학교와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대비한 예산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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