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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제주서 고사리 채취객 70대 남성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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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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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72)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대천동사거리 북동쪽 목장 인근에서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가족들은 A씨가 오후 늦게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오후 6시52분쯤 119로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밤까지 소방이 A씨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인근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제주 ‘길 잃음 사고’ 511건 중 40.9%인 209건은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길을 잃은 사고였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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