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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1주일째 '조용'…27명 중 18명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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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15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광주 북구청 3층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 등이 기표소 설치와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4.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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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이후 광주에서 1주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유럽여행을 다녀온 딸을 만난 부인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8번 확진자와 스위스에서 입국한 26번 확진자가 전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등 18명이 격리해제와 함께 퇴원했다.

9명은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27명 중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는 9명이었고, 해외유입과 관련된 확진자는 17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었다.

광주시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뒤 유럽과 미국 등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1012명이다.

나라별로 보면 유럽(3월22일 이후) 247명, 미국(3월27일 이후) 269명, 기타(4월1일 이후) 496명 등이다.

1012명 중 965명이 검사를 받았고, 47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자 중 유럽이 4명, 미국 1명, 기타 1명 등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확진자 27명과 접촉한 사람은 총 1209명이다"며 "격리대상자는 7명이고 해제는 1202명이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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