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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美국무부, 한국에 F-35 후속지원 판매 승인…82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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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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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국무부가 한국군이 운용 중인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에 대한 6억7500만달러(약 8184억 3750만원) 규모의 대외군사판매(FMS··Foreign Military Sales)를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의회에 이 같은 승인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FMS란 미국산 무기를 우방·동맹국에 판매할 때 기술보호를 위해 제작업체가 아닌 미 정부가 계약 당사자로 나서는 일종의 수의계약으로서 최종 결정 권한은 의회가 갖고 있다.

때문에 이날 조치는 미국 법률에 따른 절차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DSCA는 전했다.

DSCA는 "이번 조치는 한국이 F-35 전투기, 엔진 및 무기, 출판 및 기술문건, 지원 장비, 여분과 수리용 부품, 수리 후 반송, 시험 장비, 소프트웨어 전달과 지원, 조종사 비행 장비, 인력 훈련 장비, 미국 정부와 계약업체들에 후속 지원 및 서비스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는 록히드 마틴, 베데스다, MD 앤드 플래트 앤드 휘트니, 이스트 하트포드, CT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매 관련 구체적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모든 합의는 구매자와 주요 계약자 사이의 협상에서 결졍된다고 DSCA는 전했다.

DSCA는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작전지구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 가운데 하나인 한국의 적법한 안보와 국방 수요를 맞춰줌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 국가안보 목표를 떠받칠 것"이라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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