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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활성화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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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코로나19 발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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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민생·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은 4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11일 시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우선 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성장·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또 각종 육성자금은 연속 지원 후 휴지(休止) 없이 1회 추가 지원하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5억원 한도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수도요금을 3개월(4~6월) 동안 50% 감면해주고, 담보력이 미약해 금융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3000만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여기에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10% 특별할인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점심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오후 1시까지에서 2시로 완하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뜻하지 않게 휴업상태에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금의 부과·징수 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을 조기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방세정지원 전담반을 편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생활지원금 4개월분을 일시 지급한다. 신용등급이 극히 낮은 경우는 소액대출(50만원~3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에게는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급하며, 소득과 연령 등에 상관없이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하면 시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1404억여원에 이르는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민생·경제활성화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종합대책 메뉴얼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확산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중소상공인들을 돕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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