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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정부 "임시생활시설 입소 단기체류 외국인 1360명...11~12일 2곳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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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 하루 130여명"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입국자들이 육군 현장지원팀으로부터 이동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3.27.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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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최근 국내에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하루 평균 130여명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총 1360여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이 계속됨에 따라 임시생활시설 2개소를 추가해 오는 11~12일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임시생활시설 격리 대상 단기체류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일평균 130여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임시생활시설은 총 10개소, 1665실을 운영중이다. 이곳에는 단기체류 외국인 1360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정부는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김포 호텔과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 2곳을 임시생활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객실 500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고촌 라마다 호텔은 11일,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2일 각각 개소된다.

정부는 13일 0시부터 단기사증 효력정지 및 사증면제 협정·무사증입국 잠정 정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단기체류 목적의 외국인 입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수량만큼 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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