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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5명 증가해 600명…해외발 2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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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감염 강세…5명 가운데 4명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2020.04.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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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600명으로 증가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00명이다. 전날보다 5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서울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99명이다. 서울시 통계에 포함된 1명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여전히 외국발 확진자 발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증가된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이 해외접촉 관련 감염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3명, 양천구 1명이 증가했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명이었다.

서울 확진자 600명 가운데 403명은 격리 중이며 195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896명이다. 이 가운데 8만58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01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41명) ▲송파구 (36명) ▲구로·서초구(각각 35명) ▲동대문구(31명) ▲동작구(29명) ▲은평구(26명) ▲강서·영등포구 각각(25명) 등의 순이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29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4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6명 ▲동대문구 교회·PC방 관련 학진자 20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 13명 ▲대구 방문 확진자 11명 ▲종로구 명륜교회 노인복지회관 관련 확진자 1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확진자 8명 ▲신천지 관련 확진자 3명 등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4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0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11명은 사망했고 7243명은 퇴원했다. 3026명은 격리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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