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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세종을 김병준 "세종시 이해찬 왕국 전락, 이제 시민들이 패밀리 지배권 회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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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병준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 중부권 선대위원장(세종갑 후보)는 11일 "세종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왕국으로 전략했다"며 "세종시의 위기를 시민들이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2020.4.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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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을 미래통합합당 김병준 후보(중앙선거대책위 중부권 선대위원장)는 "세종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왕국으로 전락했다"며 "세종시의 위기를 시민들이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시민들이 나서 이해찬 패밀리의 지배권을 회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시 전현직 부시장과 비서실장, 시의원이 모두 이해찬 대표 보좌관 출신"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분권과 자율의 특별자치 도시는 이름 뿐이고 산업과 문화가 융성하는 자족도시의 꿈도 사라지고 있다. 하루하루 대전의 베드타운이 되어가고 있고 남북 불균형 문제는 더 심화하고 있다"라며 "세종시의 위기를 특정 정파의 전리품으로 전락한 데서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자신들이 무조건 이기는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때문에 그들은 특별자치시 위상에 걸맞는 자치권이나 재정권을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는 물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열심히 뛸 이유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문제 해법과 관련해 답은 간단하다"며 "이제는 시민이 나서 이해찬 패밀리의 지배권을 회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 안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도록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표를 던져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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