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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염태영 수원시장 "재난기본소득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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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재난기본소득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 영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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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재난기본소득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재난기본소득 보이스피싱 주의' 관련 영상과 함께 피해예방을 안내하는 글을 게시했다.

염 시장은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시작되면서 걱정이 하나 생겼다"며 "재난기본소득을 악용한 보이싱피싱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절대 시민께 개별 전화를 하지 않는다"며 "수원시를 사칭해 재난기본소득 안내를 한다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면서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문자메시지로 특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스미싱 메시지' 로 시민을 현혹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피해를 막기 위해 경계 내용을 주위에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사회 안전망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로 의심 시 지체 없이 신고(경찰청 112·인터넷진흥원 118·금융감독원 1332)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신청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시작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18일부터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기간도 5월 29일까지다. 방문 신청도 5부제를 시행한다.

10일 오후 6시 현재 13만 2927명의 수원시민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과 12일은 행정시스템 자동연계 작업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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