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일 4명으로 늘어났다.

뉴질랜드 보건부 캐롤라인 맥켈네이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보건부 사이트에 올린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지난 24시간 동안 2명 늘어 4명이 됐다며 숨진 사람들은 80대와 70대 남자로 모두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1천3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고 422명은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8천746명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병원 의료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훈련 (New Zealand Ministry of Health/Handout via Xin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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