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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커스] 의정부시 문화향유권 확대…시민행복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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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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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함께 가꾸는 희망도시 의정부! 시민 행복지수 UP!’이란 비전 아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함께 사는 삶터를 만드는 커뮤니티 케어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제공, 문화여가 향유권 보장, 자아실현 위한 일자리복지 구현 등 관련 사업이 이에 따라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연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민생활과 밀착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잡다단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 연계-협력을 추진해 의정부만의 탄탄한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개관…문화여가 향유권 보장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환경에 대해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속장비 100% 설치, 불법노상주차장 전면폐지, 보-차도 경계석 노란색 도색, 통학로 확충, 민관경 TF팀 운영, 교통문화 교육-홍보 강화 등 6대 기본방침을 발표한 뒤 범시민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 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으로 상징되는 만큼 의정부시는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작년에 미술도서관을 개관했고, 올해는 발곡근린공원 내 발곡음악도서관(가칭)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 및 문화쉼터 조성을 위해 수립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2019년 11월 경기도 승인이 완료됐으며, 올해는 흥선행복마을 내 문화쉼터를 조성해 시민이 직접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 커뮤니티 케어 체계화…동별 맞춤형복지팀 신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인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는 사회 서비스다.

의정부시는 커뮤니티 케어 활성화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동별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을 종합적으로 제공,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시설 이용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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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다함께 돌봄센터.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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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자살위험군 게이트키퍼 양성

의정부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사각지대 해소하고 맞벌이 가구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민락LH 브라운빌리지)를 개소했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 정신건강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1만43명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교육을 전개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자살 예방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일자리복지 구현…중장년층, 경단녀 맞춤일자리 창출

의정부시는 일할 의욕이 있는 중장년층 및 장애인에게 실질소득 확대와 일하는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일정 수준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비신입 이수증 취득과정, 건물위생관리원 과정,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등이 그 예다. 의정부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관내 민간기업과 매칭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의정부YWCA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생교육센터 등을 통해 여성 경력맞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연계하고, 여성 특성에 맞는 미래형 일자리 개발 제공으로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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