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1인 2개 구매 제한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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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임시 사용되고 있는 한화생명라이프파크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선거 관계자들이 입소자 투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0.4.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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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오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유권자의 마스크 착용을 위해 선거 당일 약국 공급량을 최대 2배로 늘린다. 특히 이날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거 전일인 14일 약국별 공적 판매 마스크를 100개씩 추가 공급하고, 선거 당일 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은 350개 그 외 지역 450개가 배분될 예정이다. 단, 약국별 재고 상황에 따라 물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또 선거 당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인 1주 2개 구매제한은 유지돼 이날 마스크를 사면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는 15일 선거날을 대비해 마스크 공급방안을 마련했다"며 "선거일에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 이틀간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량은 1023만 2000개다. 금일 공급량은 792만9000개이고, 내일은 230만3000개에 달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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