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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제주도, 맞춤형 방역관리로 ‘집단감염 차단’…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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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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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존 고강도 방역관리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이날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폐쇄 병동,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머물고 있는 65개 요양원과 9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설을 전체 격리하는 코호트 수준의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요양시설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 환자 건강상태와 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신병원의 신규 입소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온라인 종교 활동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유흥시설 방역 점검을 확대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운영 제한하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유흥시설·업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전개해 9일 기준 총 3388건을 점검하고, 200건의 행정지도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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