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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4·15 총선 당일, 출생연도 상관 없이 공적마스크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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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비닐모자와 마스크를 한 주민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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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5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공적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말 동안의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과 4월15일 선거 대비 마스크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약국별로 100개씩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 당일인 4월 15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당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 1회 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돼서 한번 구입했으면 추가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없다.

이번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각각 792만9000개, 230만3000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세부적으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40만개, 약국 616만7000개, 농협하나로마트 16만7000개, 의료기관에 119만5000개씩 공급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은 전국에 있는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다. 주말은 판매처별로 휴무인 곳이 있으니 마스크앱에서 재고량과 영업 중인 약국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고 방문해야 한다.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므로 주말에는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분만 구입이 가능하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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