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0일 오후 8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ㄱ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보도했다.
ㄱ씨는 지난달 24일 박사방의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며 전남 여수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실제로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340여장의 성착취 범죄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ㄱ씨는 자수 직전 음독 사실을 실토했고 광주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ㄱ씨는 퇴원 17일만에 재차 극단적 선택을 했다. 10일 ㄱ씨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와 함께 가족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ㄱ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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