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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세월호 참사 6주기…대구서 추모·묵념·동시다발 시위 등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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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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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대구 4.16연대가 지역에서 다양한 시민행동을 개최한다.

대구 지역 78개 단체가 참여하는 4.16 연대는 11일 오후 3시~4시 세월호를 기억하는 대구시민 동시다발 1인시위를 연다.

참여 시민들은 동성로 일대에서 코로나19 안전 거리를 두고 시위를 벌인다.

이어 오후 4시 16분 정각에 대구백화점 광장 앞에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추모와 다짐의 묵념을 진행한다.

아울러 세월호와 시민안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노란리본 나눔 행사도 연다.

오는 13일에는 세월호 진상 규명 과제와 안전한 사회 건설 등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구 4.16연대는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거리 현수막 걸기, 동시다발 1인 시위, 온라인 행동, 투표 참여 등 다양한 행동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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