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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폴 매카트니의 '헤이 주드' 자필 가사지 11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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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폴 매카트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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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7)가 52년 전 손으로 쓴 명곡 '헤이 주드(Hey Jude)'의 가사지가 11억원에 팔렸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매카트니가 쓴 '헤이 주드'의 가사지는 비틀스 해체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온라인 경매에서 감정가의 5배를 뛰어넘는 91만 달러(약 11억원)에 팔렸다.

이 가사지는 비틀스가 1968년 런던 소호에 위치한 녹음실 트리던트 스튜디오에서 '헤이 주드'를 녹음할 때 사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경매에는 기타와 LP판 등 비틀스의 기념품 250여점이 출품됐다.

'헤이 주드'는 존 레논이 이혼하자 매카트니가 레논의 아들 줄리언(Julian)을 위로하기 위해 쓴 곡으로 애초 제목은 '헤이 줄스(Jules)'였다.

레논은 1966년 일본인 전위 예술가 오노 요코를 만나면서 줄리언의 친모이자 자신의 첫째 부인인 신시아와 이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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