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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기체류 외국인 하루 130명 입국…임시생활시설 2곳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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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이 계속돼 이들을 격리할 추가 임시생활시설 2개소를 11∼1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발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영국 런던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기 전 경찰과 육군 현장 지원팀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3.24 hihong@yna.co.kr



라마다 앙코르 김포 호텔은 11일, 충남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2일 개소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시설격리 대상 단기체류 외국인은 이달 1∼10일 일평균 130여명이 입국하고 있다.

10일 오후 기준 임시생활시설은 총 10곳, 1천665실이며, 이 중 1천360명(81.7%)이 입소해 생활 중이다.

중대본은 "13일 0시부터 단기사증 효력정지 및 사증면제 협정, 무사증입국 잠정 정지 조치가 시행돼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수량만큼 시설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4월 1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격리 면제 대상을 제외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의무적으로 14일 동안 격리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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