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를 찾아 이수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서울 동작을 지역에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맞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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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합당을 중심으로 막말 논란이 번지며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전체를 일류로 만들려면 정치부터 일류가 돼야 한다"며 "동작 구민들께 정치부터 일류로 만드는 위대한 결단을 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회를 주신다면 이수진 동지와 함께 세계인들이 놀랄만한 일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을은 민주당에 '+α(플러스 알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수도권 경합 지역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목표 의석을 '130석+α'로 잡았다. 동작을 등 경합 지역을 최대한 확보해 α를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동작을에 이어 '보수당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3구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 유세했다.
서초구 방배역에서는 이정근(서초갑)·박경미(서초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강남구 세곡동에서는 전현희(강남을)·김한규(강남병) 후보를 만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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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인천 연수구 해돋이공원 중앙광장에서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시작된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경제 활력을 되찾아 우리 국민의 생업과 생계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비상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날인 12일에는 민주당은 인천 지역을 찾아 경합 지역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윤관석(남동을) 후보를 시작으로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정일영(연수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김교흥(서구갑) 후보를 차례로 지원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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