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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당진지역 김동완·정용선 후보 단일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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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8일 두 후보는 상공회의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협약'을 체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하고 서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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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당진지역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무소속 정용선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11일 양측 후보 캠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지난 8일 문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 후보 단일화 협약’을 체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양측은 단일화 문구 등을 이유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단일화 시도도 못한 채 무산됐다.

애당초 11일~12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는 13일 공표하기로 합의했으나 11일을 넘기면서 사실상 단일화는 물 건너갔다는 평이다.

정용선 후보 측은 “11~12일 여론조사를 이틀간 진행키로 합의했으나 상대 후보 측에서 여론조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13일 발표키로 한 후보 단일화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완 후보 측은 “현재 정 후보측 캠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후보 간의 합의도 이행하는 등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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