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인영, 인천 연수을서 진보 표심 단속…"힘 몰아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일영, 이정미 정의당 출마에 표심 분산

민경욱 겨냥해 "막말·싸움 정치 끝내자"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9. kmx1105@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인영 원내대표가 11일 인천을 찾아 정일영(연수을) 후보와 조택상(중구강화옹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해돋이공원 중앙광장에서 정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시작된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경제 활력을 되찾아서 우리 국민의 생업과 생계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저희 민주당과 정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셔서 정국을 안정시키고 조기에 국난 극복과 경제활력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천 연수을은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출마해 정 후보와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까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진보 표심이 정 후보와 이 후보로 분산되면서 상대적으로 민 후보 지지도가 높게 나온다.

이 원내대표는 민 후보를 겨냥한 듯 "막말 정치를 끝내고 바른말 정치를 하고, 싸움 정치를 끝내고 일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연수구민 여러분, 송도 주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정일영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도 했다.

이날 정 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는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후 중구 운서역 1번 출구 앞 삼거리에서 조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조 후보는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