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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권자 1000만명 이미 투표 마쳤다… 4시 사전투표율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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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뉴스1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4시 투표율이 전체 합계 기준 23%를 넘어섰다. 전체 유권자 중 1000만명이 넘은 사람들이 이미 투표를 마친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투표율이 23.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수 4399만4247명 중 1032만928명이 투표했다. 전라남도가 전체 투표율 32.61%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반면, 대구광역시가 20.5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23.6%로 전체 9위를 기록했다.

전체 사전투표율 23.46%는 지난 대선(2017년)의 같은 시간대 22.78%보다 0.68%포인트 높은 수치다. 아울러 지난 총선(2016년)때의 10.62%에 비해 두 배이상 높다.

이번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 오후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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