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13일부터 온라인 초진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초진은 환자가 의사를 직접 보는 대면 진료가 원칙이었다.
첫 대면 진료가 이뤄진 후에야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등 예외적인 경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온라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내 감염· 환자를 통한 의료진 감염 가능성이 커지자, 한시적 특례 조치로 온라인 초진을 허용한 것이다.
후생성은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기 등 화상 통화기능을 갖춘 통신기기 외에 전화를 이용한 초진도 허용했다.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7개 광역지역에 선포한 긴급사태 발효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국제전시장 ‘도쿄포럼’ 인근이 한산하다(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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