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천안 질주한 안철수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당을 제1당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함께 충남 천안의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달리고 있다. 2020.04.11.007new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11일 충남 천안지역에서 국토 종주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분위기를 타고 여당의 총선승리를 우려하며,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비례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일원에서 국토 종주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라도 코로나19 분위기를 타고 집권여당이 승리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이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 검찰이 무력화되면 현 정권의 4대 권력형 비리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며 "울산시장 부정선거, 라임사태, 신라젠 사태, 버닝썬 사건의 지시를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기계적인 주52시간, 탈원전 등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는 망국적인 경제 정책의 오류는 계속 될 것"이라며 "외교안보적으로 미중 균형외교가 깨져 대중종속이 심화되고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균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함께 충남 천안의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달리고 있다. 2020.04.11.007news@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 대표는 "비례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달라"며 "최소 20% 이상의 정당득표로 어느 정당도 과반을 넘지 못하는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안종혁 등 국민의당 비례대표들이 합류속에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서 출발해 천안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축구센터 등을 거쳐 서북구 성환문화회관까지 국토 대장정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