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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4·15총선 나흘 앞두고 광주 후보들도 '표심 잡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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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주말 총력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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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광주 각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각 당 후보들은 총선을 나흘 앞두고 선거구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한 표를 호소했다.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동남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후보가 동아병원 사거리와 진월동·주월동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민생당 장병완 동남갑 후보는 백운광장과 광주대 쪽에서 유세 차량을 세워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효덕동·주월동에서 90도 인사를 하거나 'OK' 모양 손 제스처를 하며 기호 3번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북구갑에서는 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동광주IC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각화동 농산물 시장과 장등버스 차고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현역인 무소속 김경진 북구갑 후보는 말바우시장과 오치·문흥·우산·각화·두암동을 홀로 걸어다니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의당 이승남 북구갑 후보도 문화근린공원, 각화저수지, 문흥동 일대를 돌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다.

동남을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유세 차량을 타고 증심사 입구, 남광주시장, 계림오거리 등지를 돌며 공약을 알렸다.

현역인 민생당 박주선 후보는 산수동 등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의정활동 성과 등을 설명하며 재신임을 구했다.

전직 동구청장인 무소속 김성환 후보는 홀로 유세차를 타고 아파트 단지·상가·주택가 등지를 오가며 '게릴라 유세'를 펼쳤다.

정의당 최남원 후보도 학동 증심사,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조선대병원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서구을에 출마한 민주당 양향자 후보는 금호1·2동, 서창동, 화정3·4동, 풍암동, 상무2동, 염주동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공약을 알렸다.

지난 9일부터 3천배(千拜) 유세를 하고 있는 민생당 천정배 후보는 이날에도 유권자에게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유종천 후보도 풍금사거리 등지에서 인물론을 강조했다.

북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이형석, 민생당 최경환, 정의당 황순영 후보는 거리 유세 또는 단체 창립대회 방문 등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서구갑에서도 민주당 송갑석, 민생당 김명진, 민중당 김주업 후보 등이 한 표를 당부했다.

광산갑 민주당 이용빈, 민생당 김동철, 정의당 나경채, 민중당 정희성 후보와 광산을 민주당 민형배, 민생당 노승일, 정의당 김용재 후보도 "자신들이 국민을 섬기는 참일꾼"이라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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