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속보] 오세훈 유세현장 흉기 들고 접근한 5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유세 중이던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는 모습. 오세훈캠프 제공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이종훈 판사는 11일 오후 특수협박과 공직선거법(선거의 자유 방해)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51)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의 내용이나 중대성, 수사 진행의 경과 등에 비춰봤을 때 도주 우려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에 타고 유세를 하던 오 후보를 향해 미리 준비한 식칼을 들고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곧바로 제지됐다. 그는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