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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구 북구 민주당 후보 선거벽보 훼손...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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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1일 오전 대구시 북구 침산2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 붙은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020.04.11. (사진=이헌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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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북구 침산2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 붙은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대구 북구갑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된 것을 이 후보 선거사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벽보에 인쇄된 이 후보의 얼굴은 절반가량 찢어진 상태였다.

현행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고의성이 뚜렷해 보여 경찰에 수사를 요구했다"며 "벽보 훼손은 투표권 방해 행위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개인의 일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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