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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日 긴급사태 선포 뒤에도 도쿄 확진자 증가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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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190명을 넘어 나흘 째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명을 넘는다고 보도했다.

전날 확진자수 189명을 넘어선 것으로, 하루 코로나19 감염자의 최다기록을 나흘 째 갈아치웠다.

도쿄의 확진자수는 전날 천 705명으로 전국 47개 광역지역 중 가장 많았는데, 이날 190명 이상이 추가됨에 따라 천 900명 선을 육박하게 됐다.

긴급사태 선포 등 일본 정부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도쿄 도 등 일본 광역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되는 셈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을 평소보다 최대 80% 줄여야 한다며 대외활동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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