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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남구 확진자, 마스크 없이 병원방문 논란…사실 아냐, 상담때만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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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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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에 마련된 안심외래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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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확진자가 서초동 소재 병원에 마스크를 끼지 않고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3일 오후 2시25분부터 4시16분쯤까지 서초동 소재 한 병원에 머물렀다. 서초구가 한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 논란이 됐지만, 실제 이 확진자는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이 확진자는 병원 입·출입과 대기시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병원 특성상 상담시 마스크를 미착용한 것"이라고 알렸다. 의료진 역시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5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방역을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다른 구에 거주하는 접촉자 1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 중"이라며 "의료진 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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