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우편집중국 앞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안양시 지역 후보자들의 지원연설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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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11일 경기 안양시를 방문, 3개 선거구에 출마한 자당의 만안 이필운, 동안갑 임호영, 동안을 심재철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갖고, 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안양 우편집중국앞에서 갖은 유세 지원에서 “코로나19가 끝나면 어마한 경제코로나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산 100조원 전용을 통해 하루 빨리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긴급재정조정권 발동을 요구한다”며 자당의 이필운, 임호영, 심재철 등 3명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청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만안구와 동안구가 균형적인 발전을 할수 있도록 통합당 세 후보를 당선시켜, 안양의 발전을 위해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또 이날 이인제 통합당 상임고문도 본인이 처음 정치를 시작한 안양 만안 선거구를 찾아 이필운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이 고문 역시 현 정부의 실책을 강도 높게 비판 한 뒤 “행정전문가 이필운 후보를 꼭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 고문은 “이필운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준비된 후보이다”며 “만안구민들의 여망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문화 복합단지 건설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행정고시 출신의 이필운 후보는 안양시 민선 시장을 2차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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