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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성동구, 재난긴급생활비 모바일 신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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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모바일 신청 시스템 서비스 개시...성동구민은 요일에 관계없이 PC와 모바일 통해 구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성동구 주민이 모바일로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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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청시스템’을 구축해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위기에 직면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4인 가족 기준 474만9000원 이하의 소득)를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성동구는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전용창구를 구 홈페이지에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서울복지포털에서는 PC를 통해서만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른 온라인 5부제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성동구인 주민은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에서도 성동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아울러 신청 접수 후 온라인에서 신청 상태(반려 유무 및 보완 신청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더욱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서 작성 후 모바일 성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 또는 선불카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사근동에 거주하는 A씨는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요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로도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시간도 3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달 30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난 4월6일 최소 소요일수 7일 만에 1631가구에 성동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로 지급한 바 있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4월16일부터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5월15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많은 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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