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제21대 총선 대전세종충남 사전투표율 4년전 두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 26.93%, 세종 32.37%, 충남 25.31%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세종시 새롬동복지커뮤니티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0. ppkjm@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의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 사전투표율이 20대 총선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역대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이틀간에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의 누적투표율은 각각 26.93%, 32.37%, 25.31%로 집계됐다.

대전시의 전체 유권자 123만7183명 가운데 33만3218명이 투표했고, 세종은 26만3388명 가운데 8만5258명, 충남은 178만1956명 가운데 45만101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의 두 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직전까지 사전투표가 시행된 4번의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대전 27.52%, 세종 34.48%, 충남 24.18%)와 유사한 투표율로, 대선급 관심도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대전 19.66%, 세종 24.75%, 충남 19.55%)나 사전투표가 첫 시행됐던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대전 11.20%, 세종 15.12%, 충남 11.93%)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대전에선 유성구가 28.7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중구 26.77%, 서구 26.27%, 동구 26.90%, 대덕구 25.54% 순이었다.

충남에선 계룡시가 36.98%로 가장 높았고, 창양군 34.06%, 서천군 33.82%, 보령시 33.23%, 부여군 31.69%, 태안군 31.58%, 공주시 30.92%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